▲ 13일 대전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유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 ⓒ 대전시
▲ 13일 대전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유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 ⓒ 대전시

대전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유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안전 일류도시 대전만들기'를 다짐하며 내년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안전관리계획은 지역의 안전 환경, 여건 등을 반영해 피해현황 분석을 통한 재난관리 단계별 대응계획과 세부추진대책 마련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안전관리계획은 재난·사고 유형별 관리대책, 업무별 상호협력계획, 재난관리책임기관 안전관리계획 등 3개 테마로 구성된다.

피해유형별 대책은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난 9개 분야 △화재, 교통사고 등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66개 분야 △재난사고 예방교육, 재난대응훈련 등 재난안전일반관리 8개 분야 등 모두 83개 대책에 대해 149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약 2.8% 증가한 수치다.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재난사고가 갈수록 증가하고 대형화되고 있어 재난발생때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대응할 수 없는 만큼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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