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 자원순환공원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 서울 송파구
▲ 송파구 자원순환공원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 서울 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송파자원순환공원 건물 옥상에 초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원순환공원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각종 생활 쓰레기 등 모든 폐기물을 한 곳에서 처리와 동시에 자원화 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이다.

공원 내 중앙지원센터와 폐기물반입장 옥상에 설치된 발전소의 전체면적은 751㎡다. 이는 올해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소 보급사업에 선정된 공공시설 발전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 발전소로 하루 476kWh를 생산해 자원순환공원이 한 달에 쓰는 전기의 10%를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는 연 전기료 22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수준이며 온실가스 배출량 역시 연간 1만8904톤을 감축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태양광 발전소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에도 대폭 확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녹색 에너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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