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헬스케어 컨디션. ⓒ CJ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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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숙취해소음료와 수술용 톱날, 리튬전지 등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올해 새로 선정한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현재일류상품과 7년 이내에 5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일류상품으로 나뉜다.

올해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은 59개 품목, 81개 기업으로 현재일류상품 34개(50개 기업), 차세대일류상품 25개(31개 기업)다.

대표 사례를 보면 뼈를 절단할 때 사용하는 수술용 톱날,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반도체 웨이퍼 내의 칩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사하는 장치인 웨이퍼 프로버, 리튬일차전지 등이 현재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치과용 3D 프린터, 의료용 엑스선 촬영장치 제너레이터, 농업용 트랙터, 고온의 극한 환경에서 기능을 유지하는 메타아라미드 섬유 등이 차세대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은 선정 첫해인 2001년 120개 품목, 140개 기업에서 2018년 784개 품목, 876개 기업으로 증가했고 최근 4년간 수출액의 40%를 차지했다.

코트라는 인증서 수여식과 연계해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과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바이어 28개사가 우리 기업과 1억1000만달러(130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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