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29)과 재계약했다.
LG는 윌슨과 옵션 30만 달러를 포함해 150만 달러에 2019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윌슨은 지난 시즌 LG에서 26경기 등판해 170이닝을 소화하며 9승 4패 평균자책점 3.07로 활약했다.
윌슨은 "KBO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도 LG 동료와 함께 할 수 있고 특히 열성적인 우리 LG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