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후베이성에 설치된 한화큐셀 큐피크가 늘어서있다. ⓒ 한화큐셀
▲ 중국 후베이성에 설치된 한화큐셀 큐피크가 늘어서있다. ⓒ 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중국 국영 원자력발전 기업인 중국광핵집단유한공사(CGN)가 진행하는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후베이성 퉁산현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한화큐셀은 100㎿ 규모의 고출력 단결정 모듈인 큐피크(Q.PEAK)를 공급한다.

CGN은 1994년 설립된 중국 최대 원자력발전 기업으로 지난해 말 기준 20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해 현재 총 1.72G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 중국 태양광 발전시장의 1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해 현재까지 CGN에 400㎿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다. 지난 7월에는 CGN이 수주한 66㎿ 규모의 프로그램에 큐피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김대희 한화큐셀 중국사업부장은 "중국에서 고출력 제품을 중신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일반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보조금 지급 재개가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고출력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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