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옥대 전라북도 김제소방서 소방장.
▲ 모옥대 전라북도 김제소방서 소방장.

모옥대 지방소방장은 소방관 임용 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해 소방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14년 전, 소방공 무원으로 첫 임용이 됐을 때 소임을 다하자며 수없이 되새김했던 날들이 오늘의 그를 만들었다. 그동안 수많은 현장 활동 중에 봤던 사망환자를 생각하면 본분을 다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현장에 출동할 때마다 그들을 아픈 마음에 품고 하나의 생명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를 스스로 만들어냈다. 남다른 사명감과 능동적인 자세로 화재진압대원, 상황업무, 방호예방과 소방행정업무를 거쳐 소방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소방관들을 위한 소방안전화 구조분석과 제품규격 개선, 민원인 평가 친절카드 설치함 설치, 직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심신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등 국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방향을 찾기 위해 힘썼다.

제천화재와 같은 비상구 폐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화재 골든타임' 사용법이 신문에 실리기도 했다.

모옥대 지방소방장은 "국민의 부름에 응하기 위해 항상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앞으로 다가올 어려움도 극복해 국민의 슈퍼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꿈을 꿀 기회 주신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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