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월동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CJ ENM 오쇼핑 관계자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생활·계절가전 상품 주문금액이 전주 대비 108% 건조기와 스타일러 매출은 20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스팀보이 온수매트리스는 방송 60분간 주문금액이 4억원에 달해 목표했던 것보다 125%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매진을 달성했다.
이렇게까지 매출이 상승한 것은 아직 보일러를 틀기엔 이르다고 느낀 소비자들의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온수매트나 가습기, 전기요 등 한파 대비 생활가전 편성 시간을 전주보다 2배 이상 늘리고 건조기와 스타일러 방송 일정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