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112만2667명으로 일평균 18만7111명이 인천공항으로 입·출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1∼26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한 여객은 일평균 10만953명으로 지난해 추석 때(9만549명)보다 6.2% 증가했다. 토요일인 22일 출국한 여객은 11만8979명으로 개항 이래 최고기록을 세웠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에 도착한 여객은 하루 평균 8만6158명으로 지난해 추석 때(9만2575명)보다 6.9% 감소했다.
지난 25일을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의 누적 여객은 5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여 빠른 것으로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올해 누적 여객은 6800만명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울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