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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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17일 북구 아파트 건설현장 조경용 중국산 석재에서 붉은불개미 7마리가 발견돼 현장주변에 통제라인을 설치, 방역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9일 '붉은불개미 대처를 위한 국민행동요령' 홍보자료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행동요령에 따르면 야외활동때 개미에 물리지 않도록 장갑, 장화를 착용하고 곤충기피제 등을 사용하는 게 좋다.

붉은불개미에 물렸을 때는 신속하게 세게 쓸어서 떼어내고 가려움증 등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야 한다.

또 드물지만 과민성 쇼크로 전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를 이용해 병원을 방문, 응급진료를 받아야 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붉은불개미로 의심되는 개체를 발견할 경우 즉시 환경정책과(☎ 053-803-4215)로 연락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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