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트형 안마기 제품 형태. ⓒ 한국소비자원
▲ 시트형 안마기 제품 형태. ⓒ 한국소비자원

시중에 판매되는 주요 업체의 시트형 안마기가 내구성이 우수하고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업체의 시트형 안마기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마볼 내구성, 소음, 섬유 마모 내구성 등 품질과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를 9일 밝혔다.

시트형 안마기는 일반 의자에 올려두고 목, 어깨, 등, 허리, 엉덩이 등의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안마기기이다.

안마기에 90㎏ 인체모형을 앉힌 후 연속으로 작동하는 안마볼 내구성 시험 결과 9개 업체 가운데 8개 업체에서 기능 저하 파손이 발생하지 않았다.

휴테크산업 제품만 안마볼 상·하 이동 모터가 간헐적으로 작동을 멈추는 현상이 발생해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안마 부위 섬유의 마모 내구성에서는 모든 제품에서 파손이 발생하지 않아 섬유제품 권장품질 기준에 적합했다.

신체와 접촉되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전자파 강도와 유해물질 검출시험 결과 모두 이상이 없었다.

감전보호 여부와 과도한 온도상승 등의 안전성 시험에서도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제품 사용때 발생하는 소음도 38~42dB로 도서관이나 주간의 조용한 주택 소음(40dB)과 비슷한 수준으로 양호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았던 △메디칼드림 △코지마△유니텍 △제스파 △메디하임 △바디휴 △휴플러스 △닥터웰 △휴테크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 한국소비자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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