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수재해관리시스템 개념도. ⓒ 울산시
▲ 홍수재해관리시스템 개념도. ⓒ 울산시

울산시는 ICT 기반 홍수재해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시연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보고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다.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은 2016년 태풍 '차바' 내습때 태화강이 범람해 제방이 유실되고 가옥, 차량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자 추진된 사업이다.

울산시는 홍수를 예측하는 정보를 신속히 확보, 관리하기 위해 수자원 관리전문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또 수위 관측소 26곳(신설 12곳, 기존 14곳)과 하천감시 CCTV 68곳(신설 24곳, 기존 44곳)을 설치했다.

구군 배수펌프장 23곳과 육갑문 4곳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도 갖췄다.

사업비는 15억2000만원(국비 5억원)이 투입됐다.   

울산시는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하천 둔치에 있는 각종 시설물을 보호하는 등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ICT 기술을 접목한 재난관리시스템 확충 사업을 더욱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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