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가 27일 오전 10시 40분쯤 은산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북부권 게이트볼 클럽리그 대회에 인사차 참석했다가 갑자기 쓰러진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대회가 열린 은산 게이트볼장에는 무더위에도 많은 사람이 모여 경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경기를 구경하던 A(85)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박 군수는 부여군의원들과 쓰러진 A씨를 발견하고 달려가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 후 119 신고를 요청했다. 이어 A씨를 안전한 장소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A씨는 점차 의식을 회복했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