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비상벨. ⓒ 수원시
▲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비상벨. ⓒ 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5200만원을 들여 다음달 말까지 어린이공원과 초등학교 앞 등 어린이보호구역 25곳에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위험에 처한 시민이 비상벨을 누르면 곧바로 24시간 운영되는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통합관제상황실과 연결된다.

상황실에 근무하는 관제요원이 경찰서·소방서에 해당 응급상황을 통보해 현장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18곳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매년 25곳 이상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해 범죄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양경환 도시안전통합센터장은 "범죄 취약 지역에 방범 비상벨을 설치해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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