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장관이 지난 4일 쁘라삐룬으로 인한 피해 응급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 행안부
▲ 김부겸 장관이 지난 4일 쁘라삐룬으로 인한 피해 응급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 행안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6월말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남 보성을 찾아가 복구활동에 참여한다고 행안부가 6일 밝혔다.

보성 지역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319㎜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천제방이 유실돼 농경지가 매몰되는 등 피해를 봤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보성에서 유실된 하천제방에 마대를 쌓는 작업에 동참하고, 현장에서 응급복구 활동을 벌인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국군장병과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한다.

행안부는 피해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민관군이 하나가 돼 피해를 복구하는 만큼 피해 주민이 조기에 생활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피해 주민의 고통과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관계부처, 민간 전문가와 함께 피해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