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교통신호 제어 통신시스템이 LTE 무선 통신망으로 바뀐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노후 장비 교체와 버스정보시스템 운영 중인 통신장비를 분리해 안정적인 교통신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원주시는 공개경쟁을 통해 KT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원주시는 저속 유선통신망의 초고속 무선통신망 교체시스템 개선으로 기존에 지불하던 통신요금의 40%인 연간 4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신호등 설치공사 시 통신관로 매설을 위한 도로굴착으로 발생하는 차량 지·정체와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가공 통신선로 미설치로 도심 미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이병철 교통행정과장은 "지·정체 해소와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과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