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현재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후보물질 'JP-1366'의 유럽 임상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일약품은 올해 안에 유럽에서 'JP-1366'의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다음해부터 본격적으로 유럽 내 임상 1상을 수행할 계획이다. 임상에서는 약물을 1회나 반복 투여했을 때의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효력 측정 등이 진행된다.

제일약품에 따르면 JP-1366은 기존 치료제보다 신속하게 효능을 내면서도 약효 지속시간은 늘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신약개발 지원 과제로 선정돼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임상시험을 마쳤다.

현재 국내에서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JP-1366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1회 투약하는 임상 1a상은 완료됐으며 반복 투여하는 임상 1b상은 연내 종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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