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03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 성남시
▲ 성남시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03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 성남시

행정안전부는 여름철을 맞아 전국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15일 밝혔다.

무더위쉼터에서 냉방기 고장, 안내표지판 미부착, 개방시간 미준수 등 불편함을 느낄 경우에는 누구나 전화와 안전신문고 앱이나 홈페이지(www.safepeople.go.kr)을 통해 담당 부서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시도 폭염 담당자와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여하는 민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무더위쉼터의 시설 점검, 불편사항 신고 등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올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23.6℃)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쉼터 이용객의 편의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올해 냉방비 예산을 지난해보다 확대(167억 원, 지난해 대비 99.6% 증가) 편성했다.

또 안전디딤돌 앱과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is.go.kr)를 통해 무더위쉼터의 위치, 운영시간, 규모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는 재난대응정책관은 "국민들께서도 평소 폭염 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주시고 무더위쉼터의 불편사항을 적극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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