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5일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아침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중부 지방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전라 내륙 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5∼1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가 내린 덕분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7.4도, 인천 17.5도, 수원 18.1도, 춘천 17.7도, 강릉 16.6도, 청주 18.5도, 대전 17도, 전주 17.8도, 광주 18.6도, 제주 20.3도, 대구 17.7도, 부산 17.2도, 울산 17.7도, 창원 16.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9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겠다.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이는 데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가 없도록 신경을 써야겠다.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2.0∼4.0m, 동해 1.5∼4.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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