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가스안전공사ㆍ철도공사 선정 ··· 기관별 평군 달성도 86.4%로 작년보다 향상

그룹별 우수한 기관과 미흡한 기관

국민안전처는 ‘2016년도 중앙행정ㆍ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 결과, 중앙부처는 국토교통부, 일반공공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철도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2에 따라 2006년도부터 실시해온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재난관리 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해는 13개 중앙행정, 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재난대응조직ㆍ분야별 재난재발방지대책 수립ㆍ기관장 관심도ㆍ기능별 재난대응 활동계획ㆍ재해예방 투자 실적 등 4개 역량 29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기관별 평균 목표달성도는 86.4%로  2014년 77.1%에 비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처는 이번 평가 결과를 활용해 우수 사례는 전파해 벤치마킹을 장려하고, 기획재정부에 평가결과를 통보해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개선계획 수립ㆍ이행상황을 관리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중열 예방총괄과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의 재난관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난관리평가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피평가자의 평가부담 완화를 위해 각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평가방법과 평가지표 개선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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