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보호구역의 CCTV ⓒ 천안시
▲ 어린이보호구역의 CCTV ⓒ 천안시

충남 천안시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CCTV가 추가로 설치된다.

천안시는 오는 10월까지 3억원을 들여 도시공원과 스쿨존 등 방범 취약지역 29곳에 CCTV 89대를 새로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들초, 성성초 등 올해 문을 연 초등학교와 도시공원에 어린이 안전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스쿨존 확대 설치와 함께 저화질 카메라도 교체한다.

CCTV는 200만화소 이상으로 발광다이오드(LED) 비상벨이 함께 설치된다.

스쿨존에 설치되는 CCTV 폴대를 노란색으로 도색해 주·야간 사건 사고와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달 안에 CCTV 업체와 계약을 맺고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달까지 설치 대상지 조사를 비롯해 자료수집과 설계, 행정예고, 보안성 검토 등 행정절차도 끝냈다.

박헌춘 시 정보통신과장은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천안을 만들고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는 어린이보호구역과 도시공원 등 435곳에 1236대의 CCTV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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