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8일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오후 1시 노원구 치매안심센터에 있는 기억키움학교를 방문한다. 치매환자 어르신, 가족 50여명과 카네이션 컵케익을 만들 예정이다.

기억키움학교는 장기요양보험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등급 외 경증 치매노인을 위해 서울시가 2013년부터 14곳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능력을 높이기 위해 계산능력, 판단력, 숫자·그림놀이 등 인지자극 훈련을 한다. 올해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카드 맞추기, 숫자 외우기, 다트게임 등이 주요 내용인 치매환자 어르신을 위한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cotras)'도 직접 시연한다.

치매안심센터 시설을 돌아본 후 센터 종사자, 치매환자 어르신, 가족대표들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건강증진과 치매관리TF팀(☎02-2133-758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