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제38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대전시
▲ 대전시가 제38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대전시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동행(同行)으로 행복한 삶'을 주제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치렀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66명이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을 받았다.

경기도와 경기도장애복지단체연합회도 같은 시각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남경필 지사와 장애인단체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했다.

기념식은 모범장애인과 민간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에 이어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부산시도 오전 10시 30분 강서체육관에서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펼쳤다.

서병수 시장,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시상,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밖 자전거보관소에서는 장애인 보조기구 전시 및 수리, 장애인생산품 전시전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대전시도 장애인과 가족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오뚝이 같이 '7전8기' 노력의 땀방울로 성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대전장애인상'을 수상했다.

영광의 수상자는 안마지압원을 경영하고있는 이시환 원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 송희성 취업지원부장, 한국조폐공사 신석훈 차장이 받았다.

이밖에 제주와 경남 등 전국 곳곳에서 이날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관련 행사가 펼쳐졌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