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장에 위촉된 한성대 이창원 교수
▲ 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장에 위촉된 한성대 이창원 교수

해양경찰청은 18일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외청 독립 이후 처음으로 제1기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했다.

박경민 해경청장은 이날 정부세종2청사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에서 위원장으로 선임된 한성대 행정학과 이창원 교수를 비롯해 위원 23명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뉴욕주립대에서 조직학 박사를 받은 이창원 교수는 한국조직학회장, 한국정책과학회장을 역임했다.

위원회는 △내부역량 △해양주권 △해양안전 △해양치안 △해양환경 등 5개 분과로 33명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대통령령인 정책자문위원회 운영규정 따라 해경의 중요 정책 입안·계획·시행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이창원 위원장은 "해양경찰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외부적인 시각에서 가감없는 의견을 제시하겠다"며 "국민안전과 해양경찰 발전을 위해 정책자문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민 해경청장은 "해경이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국민의 작은 말씀에도 귀를 기울여 신뢰와 사랑을 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제1기 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회가 18일 출범했다. ⓒ 해양경찰청
▲ 제1기 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회가 18일 출범했다. ⓒ 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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