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릉선수촌경기장.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승리관, 월계관, 오륜관, 국제스케이트장 ⓒ 대한체육회
▲ 태릉선수촌경기장.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승리관, 월계관, 오륜관, 국제스케이트장 ⓒ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태릉선수촌에서 2018 생활체육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전국 초중고생과 생활체육 연수 희망자들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국가대표 선수촌이 지난해 9월 충북 진천으로 이전하면서 기획됐다. 한국체육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태릉선수촌에서 현장견학과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박2일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태릉과 진천 선수촌 훈련시설 견학, 한국체육박물관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선수촌 선수식당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식단으로 맛보고 숙박하는 등 국가대표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용대, 이승훈 선수 등 국가를 태릉선수촌 오륜관(체육관)과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과 배드민턴 종목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이론 수업도 이어진다. 전현직 국가대표와 지도자들이 '스포츠 스타의 자기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스포츠안전재단은 '선수 부상방지와 응급처치 요령'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1회 200명 내외로 개최한다. 올해는 3·6·9월 등 3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체로만 신청이 가능하고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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