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재개발원이 공무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도민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8일 '빈센트반고흐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첫 번째 인문학광장은 유클래식 대표로 '음악으로 세상 읽기' 프로그램를 진행하고 있는 김이곤 음악감독을 초빙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 속에 담겨있는 소중한 의미를 살펴보고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지는 '빈센트 반 고흐 음악회'로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인문학광장은 문학, 역사, 철학과 문화예술분야의 명사를 초빙해 삶의 소중한 가치와 인간다움을 성찰하는 강연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지는 렉처콘서트 방식으로 꾸며진다.

공무원 교육은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지울 수 있도록 '인문학 기반의 문화예술 강연'이라는 새롭고 흥미 있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민에게도 무료 개방함으로써 인재개발원의 문화허브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김익호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인문학광장이 규정과 틀에 얽매어 있는 공무원에게 따뜻한 감성이 담긴 맞춤형 행정역량을 배가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문화예술강연이라는 새롭고 흥미있는 교육 방식을 계속 도입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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