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월 1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주민센터 앞 운동장에서 정월대보름 판교(板橋) 쌍용거(巨) 줄다리기 재연회가 개최됐다.
▲ 지난해 2월 1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주민센터 앞 운동장에서 정월대보름 판교(板橋) 쌍용거(巨) 줄다리기 재연회가 개최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8일과 대보름날인 다음달 2일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예부터 정월대보름이면 부럼을 깨물고 귀밝이술을 마시며 더위를 팔기도 했다.

대보름 음식 체험 행사로는 부럼 깨물기, 귀밝이술 시음, 약밥 먹기, 차례 상차림 하기 등이 마련된다.

또 보름달을 닮은 배지 만들기, 액막이 연 만들기, 짚풀공예와 새끼줄 꼬기, 윷점 보기, 줄다리기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0명 이상으로 이뤄진 단체나 새끼줄 꼬기에 참가한 할아버지·할머니와 손자 가족에게는 부럼, 약밥, 복쌈이 들어 있는 꾸러미가 선물로 제공된다.

다음달 2일 오전 11시에는 박물관 관람객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 부럼을 무료로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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