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3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해 446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분당차병원은 감염관리의 적절성, 전원의 적절성,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의 신뢰 수준, 응급시설의 적절 운용, 보호자 대기실의 편의성, 환자만족도 조사, 병상 포화지수, 최종치료 제공율, 비치료 재전원률, 중환자실 운용의 적절성, 응급의료정보 신뢰도 등 14개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본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경기도 1위, 전국 10위 내의 우수한 순위로 최고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등 지역 관련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 동남권역 중증 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2016년 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응급의학 전문의가 24시간 상주, 중증 응급환자 직접 진료와 365일 24시간 응급 수술·시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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