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46분쯤 전북 정읍시 한 술집에서 불이 나 A(47·여)씨가 숨졌다.

불은 16㎡ 남짓한 공간을 모두 태우고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불이 나기 직전 술집 안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는 주변 진술에 따라 방화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나기 직전 A씨와 함께 있었던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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