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초콜릿, 사탕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일제 점검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는 초콜릿, 사탕 제조·판매 업체 2000여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제조 일자나 유통기한 변조 △허용 외 색소 등 부적정 식품첨가물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작업장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다.

김명호 식약처 식품안전관리과장은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관련 업계는 식품안전 기본사항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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