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재난취약가구 전기배선과 위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서울시
▲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재난취약가구 전기배선과 위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는 홀몸 어르신, 쪽방촌 거주자, 장애인 등 재난 취약가구의 전기‧가스‧보일러 등 생활안전설비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예산 11억800만원(시비 5억9500만원, 구비 5억1300만원)을 투입해 2만5000여가구의 노후·불량 콘센트, 누전차단기, 가스 밸브, 보일러 설비 등을 교체해준다.

이와 함께 전기‧가스‧보일러 설비의 안전한 사용법과 화재예방‧가스누출 방지를 위한 점검 교육을 한다.

안전점검과 정비를 희망하는 시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청 선정심의회의 적격여부 판단을 거쳐 지원 대상 가구로 선정된다.

지원대상 가구에 대한 정비활동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소속 전문가, 공무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방문해 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우리 주변 곳곳엔 사고위험에 노출된 재난취약계층이 많다"며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변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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