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 로비에서 노조원들이 고대영 KBS 사장의 해임제청안이 이사회를 통과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 로비에서 노조원들이 고대영 KBS 사장의 해임제청안이 이사회를 통과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본부노조)가 고대영 KBS 사장의 해임제청안이 의결됨에 따라 오는 24일 업무에 복귀한다.

KBS본부노조는 23일 전국조합원총회를 연 후 파업 143일차인 24일 오전 9시 총파업 잠정중단 약식 집회와 업무복귀식을 가진 뒤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KBS본부노조는 "업무복귀 이후에는 구역별·지부별 비대위 체제를 구성해 공영방송 재건을 위한 내부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본부노조 소속 예능·드라마 구역 PD 조합원 147명은 원활한 방송 준비를 위해 지난 1일 먼저 업무에 복귀한 상태다.

KBS 양대 노조 가운데 한 곳인 KBS본부노조 소속 조합원 2200여명은 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해 9월 4일부터 파업을 벌여왔다.

양대 노조 가운데 하나인 KBS노동조합(KBS1노조)은 지난해 9월 7일 파업에 돌입했다가 약 두달 뒤인 11월 10일 파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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