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타워에서 8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화재가 발생한 트럼프타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직전까지 거주해온 곳이다.

이날 화재는 오전 7시쯤 맨해튼 5번 애비뉴, 57번가에 있는 68층짜리 트럼프타워 옥상 부근 냉난방시스템에서 일어났다. 로이터 통신 등은 전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옥상 한쪽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소방관들이 옥상까지 출동해 1시간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건물 관리인을 포함해 민간인 2명과 소방관 1명이 부상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건물 옥상의 냉각탑에서 작은 전기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