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 스마트 앱'. 산림청 제공
▲ '산림 스마트 앱'.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4일 정부대천정사에서 산림재해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최종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공간정보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기능을 개편하고, 통합관리체계에서 재해별 상황 파악을 위한 시스템으로 연계하도록 했다.

그동안 산불상황관제, 산사태정보, 산림항공정보 등이 개별적으로 운영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위치 정보를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사태와 산불 발생 지역을 산사태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기능을 추가 했다.

재해현장에서도 실시간으로 재해상황을 조회ㆍ공유할 수 있도록 해 산불진화 등 산림재해 업무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들은 '스마트 산림재해 앱'을 통해 본인 위치의 산불위험 정도, 산사태 위험 예측, 일출ㆍ일몰 시각 등을 확인하고 산불과 산림훼손 관련 신고를 할 수 있다.

신재희 정보통계담당관은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서 신속한 산림재해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산림재해 안전 관리체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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