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심사원 "김경호 이사장 안전보건 경영의지가 조직 변화"

배선장 선임심사원(가운데)이 김경호 강서시설공단 이사장에 대한 경영의지를 심사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호)이 안전보건분야 국제표준인증 OHSAS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사후심사를 통해 인증이 유효함을 인증 받았다.

지난해 2월 최초인증을 취득한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인증유지를 위해 1년 단위로 심사를 받아야 함에 따라 운영중인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관리체계를 재정비했다. 지난 9~10일 현장심사와 서류심사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사후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심사팀장을 맡은 배선장 선임심사원(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은 16일 "ISO인증 규격은 조직 스스로 문서를 기준으로 현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강서시설공단 심사결과 전반적으로 재난과 안전관리에 대한 문서, 유지 및 관리, 점검과 개선 프로세스가 잘 유지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배선장 심사팀장은 "김경호 이사장님의 안전보건에 대한 확고한 경영의지가 조직을 변화시키도 있다"면서 "지역 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강서구 올림픽 체육센터는 지속적인 현장개선을 통해 안전과 보건경영시스템을 국제규격에 적합하게 유지하고 있어 인증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배선장 선임심사원(가운데)이 강서구 올림픽 체육센터 현장 실사를 하고 있다.

공단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운영 중인 모든 시설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재해손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18001)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ㆍ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과 이해 관계자가 참여해 기업내 물적,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을 말한다. 세계유수의 표준화 기구 및 인증기관이 참여해 공동 제정한 국제인증표준이다.

한편 강서구시설관리공단(www.gssi.or.kr)은 강서구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관내 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장, 견인보관소 등 주차시설과 구민올림픽체육센터, 마곡레포츠센터 등 5개 체육시설 및 구민회관과 청소년공부방(5개소) 등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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