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응급상황 대처능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10일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청소년수련관 나래수영장에서 '2016년 초등학생 3학년 생존수영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3월 22일 운영을 시작으로 12월 22일까지 약 10개월 동안 생존수영법 구명조끼 착용, 주변 물품을 이용한 부유물(바지, PET병, 과자봉지 등)로 뜨기, 장비구조법 등 총 12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시흥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38개교 4249명이 권역별로 청소년수련관, 여성비전센터, 국민체육센터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생존수영 전문 강사들의 커리큘럼 교육법 및 통일화, 안전사고 대비 등 많은 정보교류가 이루어졌으며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천석만 시흥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생존수영을 통해 시흥 관내 초등학생들이 스스로를 지켜내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와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육하겠다"며 "시흥시ㆍ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ㆍ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 공공시설을 이용한 청소년들의 생존수영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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