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9~30일 경북 포항에서 '자연재난대응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1ㆍ15지진 발생후 외부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포항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어 정부가 앞장서 신속한 회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열린다.

워크숍은 전국 지자체에서 태풍ㆍ호우, 폭염, 대설 등 자연재난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160여명이 참석한다.

첫째날인 29일은 7ㆍ16 청주지역 집중호우 등 올 여름 풍수해 대응사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피해원인 분석 결과와 폭염 대책 추진 결과에 대한 발표와 전체 토론으로 진행된다.

30일에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 대한 교육과 제설대응체계 연구결과 등이 발표된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위축된 포항 지역 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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