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플지가 현존하는 2017년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컨트리 가수 블레이크 쉘튼(40)을 선정했다.

쉘튼은 "딱히 뽑을 사람이 없었던 게 아니냐"며 "몸이 딱 잡힌(symmetrical) 사람에게도 이런 영광이 오는군요"라며 기뻐했다고 피플지는 전했다.

NBC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보이스에 심사위원으로도 출연 중인 그는 "더 보이스 심사위원들에게도 소식을 알리겠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쉘튼은 여자친구인 팝 가수 그웬 스테파니(48)에게 공을 돌린 뒤 "그녀는 내게 '이런 기회를 놓친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피플은 전했다.

2015년 7월 컨트리 가수인 미란다 램버트(34)와 이혼한 쉘튼은 그해부터 스테파니와 연인 사이가 됐다.

그는 "어렸을 때 나는 그저 뚱뚱한 아이였다"며 "지인들은 여전히 내가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나도 그걸 인정한다"고 말했다. 평소 쉘튼은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최대한 건강식을 챙겨 먹는다고 한다.

피플은 1985년부터 매년 가장 섹시한 남성을 선정했다. 쉘튼이 지난 3일 낸 11번째 앨범 텍소마 쇼어는 최근 빌보드(컨트리 앨범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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