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 받는 광명동굴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이 중학교 사회교과서에 '지역화 전략' 성공 사례로 소개됐다.

광명시는 금성사가 출판한 중학교 2학년 사회교과서 2권 11단원 '세계화 속의 지역화 전략'에 광명동굴이 지역의 가치를 높인 대표적인 국내 사례로 실렸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과서는 광명동굴 사진 옆에 경기도 광명시는 광산으로 이용하던 광명동굴을 문화체험과 휴식 공간을 갖춘 테마파크로 개장했다.

광명동굴은 유료화 개장 이후 10개월 만에 관광객 100만명을 넘어서며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인 1912~1972년까지 60년 동안 금과 은, 아연 등을 캐내다 문을 닫은 폐광이었다. 이후 새우젓 저장과 숙성 창고로 사용되다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해 동굴 테마파크로 개발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동굴이 교과서에 실릴 만큼 지역 브랜드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킨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광명동굴은 연간 지역 일자리 500여개를 창출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중시하는 경제민주주의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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