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1일 서울 광화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평창 문화올림픽대회 개최 100일전 성화봉송 축하 케이팝(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다음달 1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까지 100일을 앞둔 시점이다. 30년만에 우리나라에 다시 오게 되는 올림픽 성화는 인천 송도에서 첫날을 보내게 된다.

콘서트는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대장정의 시작을 축하하고 개막까지 101일 간의 성화 무사봉송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국민 소통과 화합의 상징적 공간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평창올림픽이 남북이 스포츠로 하나가 돼 세계에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하게 된다.

같은 시각 인천 송도 달빛축제 공원에서 펼쳐지는 성화봉송 축하 공연과 임시 성화대 점화 상황이 이원 생중계 된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가수 태양(빅뱅)의 축하무대도 진행된다.

콘서트는 문화 한류의 주역인 방탄소년단과 엑소(EXO), 트와이스(TWICE) 등 최정상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응원 무대는 케이팝 아이돌그룹 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국민가수 양희은, 힙합 가수 엠에프비티와이 등이 출연한다. 워너원이 알려주는 평창올림픽을 즐기는 방법이라는 홍보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다음달 1일 오후 6~8시까지 평창올림픽 주관방송사인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을 통한 입장권 구매 이벤트(https://www.pyeongchang2018.com)에 참여한 경우에도 티켓을 받을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멜론 티켓(http://ticket.mel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에서 교보문고까지 양방향으로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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