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 조감도. ⓒ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ㆍ전북도ㆍ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산업분야 국내 유일 박람회다.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여ha 규모에 산업교류ㆍ주제전시관 등을 운영한다. 특히 종자기업이 개발한 237품종을 전시포, 전시온실에 직접 재배ㆍ전시해 일반적 박람회와 차별성이 있다.

아울러 농업인, 청소년, 어린이 등 관람객의 연령ㆍ직업을 고려해 다양한 체험ㆍ학습 콘텐츠도 운영해 종자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교류관은 종자 관련 기업과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전용공간으로, 종자관련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주제전시관은 종자산업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통해 기술개발 현황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외에도 유전체 육종기술과 소재의 산업화 현황과 전망, 방사선 육종기술과 종자산업 활성화등을 주제로 종자산업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행사도 개최된다.

부대행사 투어 프로그램은 우수품종을 개발하고 있는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을 견학한다. 품종이 사업화돼 수출되는 현장을 연결하도록 구성돼 있다. 국제종자박람회(http://seedcenter.fact.or.kr)에서 사전신청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한 우수품종을 세계에 알리고 종자수출을 확대해 국내 종자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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