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 지역을 방문해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차단방역 강화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7일 경기 포천 지역 가금농장을 찾아 현장 예찰과 소독 등 차단방역 실태를 살피고 경기도와 포천시의 AI 방역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최근 3년간 2번 이상 AI가 발생한 포천 지역은 차량 이동이 많은 산란계 밀집 사육지역이어서 'AI 중점관리지구'로 지정됐다.

김 장관은 내년 2월 개막하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AI 발생상황에 준하는 특별방역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또 방역현장에서 예방 중심의 방역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농장단위의 철저한 차단방역 조치 이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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