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팜랜드 코스목동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카메라에 코스모스를 담고 있다. ⓒ 서석하 논설위원

가을의 전령사가 왔다.

초원에 화사하게 피어난 코스모스가 절경이다. 그림이 따로 없다. 가족의 정을 카메라 담는 모습은 정겹기만 하다.

황금같은 추석연휴인 5일 세이프타임즈가 '그림같은 초원'을 카메라에 담았다.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www.nhasfarmland.com)가 오는 29일까지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서 열고 있는 '코스목동 축제' 현장이 그곳이다.

지난달 22일부터 '핑크빛 코스모스, 목장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안성팜랜드 가을축제는 2만평 규모의 분홍빛 코스모스가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코스모스와 초원의 어우러짐이 보기 드문 가을의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양과 함께하는 달리기 체험, 양떼몰이 등 가축 공연, 목동 모자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으로 추석 연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 2만여평에 달하는 안성팜랜드에 활짝 핀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서석하 논설위원

안성팜랜드는 25종의 가축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를 주고, 치즈를 이용한 낙농체험이 가능한 체험목장이다.

코스목동 축제 기간에는 스스로 목동이 돼 어린양을 몰아보는 '면양과 함께 달려요', 양몰이 견이 펼치는 '양떼몰이', 목장의 가축들이 총출동하는 놀이공연 '가축놀이 한마당' 등 즐거운 가축이벤트도 열린다.

가족과 함께 온 한 관람객은 "올해는 추석 연휴가 길어서 가을을 느끼기에 참 좋다"며 "온 가족이 가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코스모스를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고 말했다.

안성팜랜드 관계자는 "입구의 중앙광장에서 팜랜드 상징인 트렉터 마차를 타면 더욱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며 "축제기간 입장한 어린이들에게는 선착순으로 목동 모자를 선물한다"고 말했다.

▲ 엄마와 함께 안성팜랜드 코스목동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가 신기한 듯 뛰어 놀고 있다. ⓒ 서석하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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