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의 눈으로 본 '위안부' ··· 서울시 콘텐츠공모전 대상
프랑스인의 눈으로 본 '위안부' ··· 서울시 콘텐츠공모전 대상
  • 김덕호 기자
  • 승인 2017.09.25 15: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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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인물 증언 종합 18장 만화로 재구성해 '호평'
▲ 주인공이 일본군에게 납치당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프랑스 아나벨 고도의 대상작품 '위안부'. ⓒ 서울시 제공

"저는 프랑스인에게 2차 대전의 '위안부' 문제를 보여주고, 한국인에게는 외국인 시각을 보여줘 피해 여성들을 돕고 싶습니다."

▲ 아나밸 고도(프랑스)

서울시가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응원하기 위해 개최한 콘텐츠 공모전에서 프랑스 아나밸 고도(27ㆍ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콘텐츠공모전은 지난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개최돼 영상과 만화 등 74점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아나밸 고도의 대상 '위안부'와 최우수상(2), 우수상(4), 장려상(8) 등을 지난 23일 시청 별관1동에서 시상했다.

대상작 위안부는 실존 인물들의 증언을 종합해 재구성한 18장의 만화로 △주제 이해도 △창의력 △작품완성도 부문에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대학생 단체 '400km Family'의 영상물 '오늘의 기록, 내일의 기억'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정해지씨의 만화 '눈물'이 선정됐다.

한편 초ㆍ중등 학부모 150여명이 참가한 그림, 글짓기, 편지쓰기 등 일본군 위안부 콘텐츠 창작대회도 23일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콘텐츠공모전과 창작대회에 출품된 작품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념사업 홍보자료와 역사교육 자료집 '기억의 터' 제작 등에 활용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과 존엄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관리사업, 교육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위안부로 중국에 끌려간 주인공이 갑자기 한 병사가 방으로 들어 오자 겁에 질려있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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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seo62 2017-11-25 13:27:10
위안부문제는 단지 한국인의 문제가 아니죠. 인권과 관련한 문제인 만큼 일본은반성해야 하죠. 근데 한국이 힘이 부족하니 해결에 어려움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