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은 25일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이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국무총리실에서 다시 회동 제안이 들어온다면 당연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남 시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일부 언론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회동을 거절했다고 보도했지만, 사실이 아니다. 미팅 제안을 거절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3∼14일 국무총리실에서 추석 연휴에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구미시장이 함께 만나자는 제안을 해옴에 따라 14일 오후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과 만나 대구취수원 이전을 전향적으로 검토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낙연 국무총리가 '사정이 여의치 않아 만남을 뒤로 미뤄야겠다'며 직접 전화 연락을 해왔고 대구취수원 이전에 협조도 당부했다"고 말했다.

남 시장은 "국무총리실의 미팅 제안을 거절한 적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며 "대구취수원 이전이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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