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부터 8일 서울광장과 세종대로 일원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광장에서 경험한 상처와 아픔, 기쁨과 감동을 담아 내고 시민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주제를 '유쾌한 위로'로 정했다.

올해 축제는 영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에서 참여한 해외초청팀 47개 작품이 모두 145회에 걸쳐 거리예술 공연을 펼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폐막 공연 등 해외공연작품 16개 △국내공연작품 31개 △시민 참여형 공연 <시민예술공작단> △시민들이 만드는 작은 축제 <시작> △1000여명이 참여하는 폐막 시민퍼레이드 △시민 체험프로그램 △자원 활동가가 만드는 <길동이랑 놀자> △전문가 교류프로그램 △협력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축제가 긴 추석 황금연휴에 진행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거리예술축제를 통해 더 새롭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광화문사거리에서 대한문 앞까지 세종대로 500m 구간의 차량이 통제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축제추진단(☎ 02-3290-7090), 서울거리예술축제 홈페이지(www.festivalseo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화문사거리~대한문까지 500m의 교통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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