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11월 10일까지 2017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은 스마트폰 속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앱 접근권한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온ㆍ오프라인 광고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앱 접근권한'이라는 생소한 개념을 쉽고 지킬, 앤, 가이드라는 캐릭터가 나오는 동영상, 웹툰, 카드뉴스의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가 앱 이용에 필수적이지 않은 접근권한을 고지내용으로 확인하고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안내한다.

캠페인 기간 중 개인정보 정책 제안 아이디어와 개인정보 정책을 통해 혜택을 받은 사례를 주제로 '개인정보보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 수상자는 오는 12월 '개인정보보호인의 밤'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또 퀴즈 이벤트를 통해 기프티콘 등 경품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포털'(www.i-privac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은 "사업자는 앱 접근권한을 과도하게 설정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고 스마트폰 이용자는 앱 접근권한이라는 개념을 명확히 인식해 자신의 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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