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지난 2분기에 있었던 제21회 '연합 거리상담'에 대한 평가회의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8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신림역 포도몰, 왕십리역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청소년시설 연합 거리상담'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거리상담(Outreach)은 가출ㆍ거리배회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거나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사업이다.

이번 거리상담은 청소년쉼터(12곳), 청소년상담복지센터(16곳) 등 청소년시설 46곳이 참여한다. 전문상담사와 자원봉사자 216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거리상담 활동지역은 △수유 상산놀이터 △왕십리역 시계탑 광장 △천호동 로데오거리 △도곡역 1번 출구 뒤편 △금천 탐앤탐스 마당 △신림역 포도몰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일대 등 7곳이 예정됐다.

거리상담은 지역 청소년 참여형 행사와 가출 등 위기 청소년 가정복귀 지원과 쉼터상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창석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유해 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청소년들을 건강한 사회인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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