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올해 현장중심의 업무추진…효과적 점검 위한 매뉴얼도 마련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지난 15일 성산대교 망원지구에서 교량 안전점검을 했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016년 3대 정책 기조 중 하나인, 현장중심 업무 수행 실천을 위해 장관 현장점검 정례화를 추진하고, 효과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매뉴얼 마련을 통해 안전취약 분야에 대한 상시점검을 체계화하고, 각종 사고·이슈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후속조치를 수행한다. 특히, 안전정책과 예산사업 추진실태, 법․제도 시행 후 국민생활에 미친 파급효과, 안전규정 준수여부 등 정책집행에 따른 이행실태 및 변화에 대해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합동점검 및 지역주민들이 참가하는 간담회를 실시해 안전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입체적인 연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매뉴얼에는 "문제도 현장에 있고 답도 현장에 있다"는 박인용 장관의 소신과 철학을 반영해 점검대상 검토 및 방향설정을 위한 사점검토 TF, 점검 필요성 판단을 위한 상황판단회의, 분야별 관련부서(부처) 관계자를 중심으로 한 현장점검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점검체계를 정립했다. 현장점검을 기획점검과 원 포인트 점검으로 구분해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각종 사고이슈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후속조치가 가능하도록 사전에 현장점검 액션카드를 작성해 비치하는 등 촘촘한 안전점검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은 즉시조치 및 다양한 정책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법․제도 및 시스템 개선 필요 사항은 안전정책조정회의 등 정책수단을 통해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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