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공사·시설관리공단·SH공사 등 13개 기관장 대상…내년부터 적용키로

올해 초 지하철 사고가 잇따르자 서울시가 산하기관 기관장 평가에 '안전' 항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7일 공기업 기관장 평가에 안전 평가지표를 신설해 내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등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안전목표제와 시민안전모니터링 등 시민안전 확보와 사고유형별 안전매뉴얼 마련, 훈련·교육 강화, 상시 안전체계 구축 등을 평가한다. 서울시는 '안전' 분야에 100점 만점에 4점을 배점했으며 향후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 SH공사 등 5개 투자기관과 산업통상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서울의료원 등 13개 출자 · 출연기관의 기관장 평가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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