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4~5일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제4회 한강 거리공연 페스티벌'을 연다.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재능기부 거리예술가인 한강거리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다.

릴레이 거리공연은 오후 7시 20분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매직 퍼포먼스 존 등 5개의 무대에서 팀당 40분씩 진행된다.

관현악단 공연인 거리관악제는 오후 8~9시 20분에 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반포 달빛무지개분수도 볼 수 있다.

행사장 입구 '뮤직트럭'에서는 브라스밴드를 비롯해 디제이의 공연과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인근 반포 '밤도깨비 야시장' 먹거리도 추천한다.

마지막 날에는 '트럼펫 피플'의 피날레 공연이 밤 10시부터 15분 동안 반포한강공원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거리예술가, 거리예술전문가, 축제기획가 등이 모여 거리예술과 페스티벌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거리예술포럼'이 야외무대에서 토크버스킹 형태로 진행된다.

거리공연 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 070-4938-197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의 여름밤을 낭만적으로 장식해 줄 거리공연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시원한 한강에서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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